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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17 이거... 원... 뭘 해도 바보되겠네

검찰은 그랬다. "이명박 후보는 BBK와 관계가 없다."
그런데, 몇 년 전 이명박 후보는 직접 말했다. "내가 BBK를 설립했다."
지금 와서 한나라당은 이러고 있다. "그건 실체적 진실과 다른 얘기다."

그럼 뭐야?
이명박 후보와 BBK가 정말 관련이 없다면, 이명박 후보는 거짓말쟁이라는 말밖에 더 되는가?
아니, 홍준표 의원의 말에 따르면... 동업자 한 번 띄워줄려고 자기 것도 아닌 회사를 설립했다고 립 서비스를 날렸다는건데,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그래도 되는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만 살리면 된다고 19일을 기다리는 국민은 뭐가 되는가?
이명박 후보를 선택하면 거짓말쟁이에, 바보를 찍는 셈이고...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선택하면 경제를 헌신짝처럼 내다버리는 사람이 되는건가?

왜 자꾸 국민들까지 바보로 만드냐고...

※ 사실 더 이상 이명박 후보에 대해 글을 쓰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예전에 보고 잊었던 사진 한 장을 보고나니 어쩔 수 없다. 그 유명한 2002년에 히딩크 감독과 이명박 후보의 아들이 함께 찍었다는 사진. 그 때는 유심히 보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까 외국 휴대폰 회사 'vodafone'이 찍힌 유럽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있네? 그래요. 이명박 후보님. 아들과 함께 경제 한 번 잘~ 살려봐 주세요.

 (출처: 오마이뉴스, ⓒ 권우성)

※ 글을 쓰고 나니 재밌는 만평을 하나 발견!

(출처: 인터넷한겨레)

Posted by 아우구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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