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발표한 TouchWiz 휴대폰의 UI 동영상이 유투브에 올라왔다.
아주 자연스럽고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터치스크린 방식인데,
웹 2.0 개념을 채택하여 기능별 아이콘을 이용자가 직접 고르고, 화면에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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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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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에서 아이콘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다



최근 등장하는 각종 휴대용 기기의 UI를 보면, 오히려 유선 인터넷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다 직관적이고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UI를 위해서는 많은 내용을 한꺼번에 전달하고 싶은 욕심을 버리고, 보다 과감해져야 하지 않을까?

'원스(Once)'는 이미 잘 알려진 영화다. 일주일만에 찍었다는 영화는 감동과 완성도를 일찌감치 알아본 관객들에 의해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미국 내 2개 개봉관이던 상황을 140개로 순식간에 확대해 버렸다.
이 영화의 성공 스토리를 접하고 꼭 보고 싶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시기를 놓쳤다. 이번 주말에 DVD로 감동을 접해 볼 계획이다.

심형래 감독의 '디워(D-War)'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영화다. 관련 이슈로 TV 토론 프로그램이 열릴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나는 이 영화도 보지 못했다. 아니, 솔직히 안봤다. 심형래 감독의 눈물과 애국심을 동원한 마케팅이 은근히 싫었기 때문이다.

최근 이사를 하면서 외면 받던 책 몇 권을 새로 발견해서 읽고 있는데, 다시 봐도 재밌는 것이 '보라빛 소가 온다(Purple Cow)'이다. 전통적인 방법의 마케팅을 버리고 '리마커블(Remarkable)'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라는 일관된 메시지가 정말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

기획자로서 그런 고민을 한다. 나는 과연 '원스'를 만들고 있는 것인가, '디워'를 만들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디워'를 만들어 놓고서도 '원스'처럼 사람들이 감동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가?

발렌타인데이에 다가오는 화이트데이까지 시끌시끌하다. 당장 눈앞의 이익 보다는 따뜻한 사랑의 감동을 이용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벤트 기획안을 책상 앞에 두고 고민을 거듭하게 되는 아침이다. '원스'같은 '보라빛 소'를 하나 키우고 싶은 요즘이다.

Daum 아고라

모금진행중 우토로 국제 대책 회의,다음와(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우토로 마지막 모금 운동

8,888,223원이 모였습니다.
<희망모금 경과> 우토로 살리기 모금에 참여해 주신 네티즌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12월 31일까지 집계된 직접 기부금 4,056,419원을 1차로 우토로살리기 모금을 주관하는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하였습니다. 여러분이 기부한 소중한 모금액은 모금기간 동안 나누어 전달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청원 원글> 우토로 마을이 모두 해결된 것으로 아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우토로 마을에 대한 중요성은 여러분들도 익히 아시리라 믿습니다. [ 아래 주소로 들어가 보시면 여중생의 우토로 마을 돕기에 관련된 글이 있습니다. 이글을 보시면 우토로에 대한 우리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323152 ] 현재 우토로 마을에 지원된 금액은요, 한국 정부의 30억원, 국민 성금 5억원, 재일동포 1세 어르신 3억원 지원, 이렇게 38억원이 모금이 되었습니다. 총 40억원이 토지 매매 대금이니 2억원이 모자르답니다. 내년 2월까지 2억원이란 돈이 마련이 되어야 우토로 마을이 진정 살아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동안 네티즌 여러분들이 두달여간에 걸쳐서 우토로 마을을 살리려 얼마나 노력을 하셨나요? 정말 눈물겹도록 애쓰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이제 중요한 마무리가 남았습니다. 우리 네티즌들이 다시한번 마음을 모아 이억원이라는 큰 돈을 십시일반 마련하여 우토로 마을을 영원히 우리 곁에 보존 합시다. 감사합니다. *모금액은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전달될 예정입니다 [Daum 희망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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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UCC 열풍이 결국에는 '배포'와 '저작권'의 문제에 부딪치고 있다. 물론 법적인 이슈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적절하게 저작권을 보호하면서 편리하게 배포할 수 있는 수단이 별로 없다는 문제도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디지털콘텐츠 오픈 마켓을 준비하는 회사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부터 계속 고민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얼마 전 이런 문제를 상큼하게(?!) 풀 수 있는 서비스가 하나 등장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UCCPaper'라는 서비스인데, 자신이 만든 이미지, 문서 등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손쉽게 발행해서 배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래는 제작된 샘플인데, full flash로 되어 있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등록할 때 유/무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판매된 수익금은 과거 <네이버 전문자료> 서비스와 같이 현금으로 찾을 수도 있다.(나도 예전에 만든 사업계획서를 하나 유료로 올려놔 봤는데, 결과가 사뭇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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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페이지에서 보듯이 역시 이미지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인데, DRM이 잘 되어 있어 문서도 꽤 유통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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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SK컴즈]의 디자인 트렌드 관련 글을 하나 올렸는데, 다른 기사에서 바로 비슷한 소식을 보게 됐다.

다름 아닌... 디지털에이전시업체 유플리트(www.uPleat.com)의 홈페이지가 웹어워드코리아2007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세계적인 홈페이지 평가기관인 영국의 FWA(Favorite Website Awards: www.thefwa.com)의 '오늘의 웹사이트(Site of the Day)'에 선정됐다는 것이다. (기사보기)

개인적으로 'FWA'라는 기관은 처음 들어봤는데, 기사에 따르면 상당한 권위를 가진 평가기관인 것 같다. 이런 곳에 한국 웹사이트가 최고로 선정됐다니, 기분이 좋아진다.





단순해 보이면서도 역동성과 직관련을 골고루 갖춘 듯 하다. 멋지다.
그런데... 이거 [SK컴즈]가 발표한 2008년 트렌드와 어느 부분이 맞아 떨어지는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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