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카드가 MVNO 사업에 진출한다고 한다. 초기 자본금은 2,000억 원! (관련 기사 보기)
상당히 오랜기간 VoIP나 인터넷 콘텐츠 업체가 항상 눈독을 들여온 사업분야지만
지금까지 정책 미비와 사업환경 미숙으로 가시화 된 것은 거의 없었던 현실에서
갑자기 카드회사가 진출한다니 사실 좀 놀랍다.
그러고보니, 이전에 일본의 한 전문가가 쓴 글이 생각난다.
MVNO에 누구나 진출하고 싶어하지만 현실적으로 '구글' 정도 외에는 가능한 업체가 없는 것 같다는 것이다.
이유는? 자본이었다.
그런 사업 분야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할 수 있는 업체는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 때 사람들의 분위기는 그렇게 큰 자본을 투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나도 사실 반신반의 했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BC 카드의 구체적인 행보를 통해 그 길 역시 돈이 없으면 쉽지 않다는 것이 증명된 것 같다.
또한 이전 예상과는 전혀 다른 업체들이 자본과 시너지 효과를 무기로 당분간 주류가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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