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일하기 시작한지 이제 거의 한달이 되어 갑니다.
(며칠 전에 이미 출간되었는데) 제가 들어온 뒤 처음으로 출간된 책을 손에 쥐었습니다.


그런데 감동은 책을 넘기면서 밀려 오더군요. 안에 제 이름이 딱 찍혀 있었습니다.

          (온라인마케팅 옆에 이쁘게 자리잡은 내 이름)

그동안 일을 해왔던 IT 분야에서는 그 결과물에 함께 한 사람의 이름이 실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개인의 포트폴리오에서만 존재할 뿐이었죠.

그래서인지 제게는 이것이 너무나도 뿌듯하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책임감도 더 생기고...
이것이 출판을 하는 재미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Posted by 아우구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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